아버지학교 강연 <자녀 성향을 존중하는 진로 디자인> > 공지사항

강연의 주제는 <자녀 성향을 존중하는 진로 디자인> 으로, 아버지들이 자녀 성향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와 인생설계의 조력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의 목표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 아버지 세대가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둘째, 아버지가 자녀의 인생설계를 도울 수 있는 진로인식과 소양 그리고 적합한 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강연은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ART 1 <내가 경험한 아버지>

아버지학교에서 열린 강의였던 만큼, 강연자이신 김진 교수님과 아버지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의 김진 교수님이 되시기까지 아버지가 큰 역할을 하셨기에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상처와 아픔이 더 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아버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아버지와 자녀가 더 이상 이런 상처를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가족들이 서로간의 성향을 이해하며 각자에게 걸맞는 사랑의 표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리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적합한 진로를 찾아가도록 도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진로적성과 진로교육에 관한 연구에 삶을 헌신하기로 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PART 2 <자녀의 15가지 성향이해와 구체적인 진로설계 방법>



옥타그노시스 검사의 총 15가지 성향유형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아버지들께서, 과연 내 자녀는 어떤 성향에 해당할지 대입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향별 특징, 적합한 직업과 학과를 안내할 뿐 아니라, 자녀의 성향별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제시하여, 아버지들이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일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옥타그노시스 이론에 따른 15가지 성향 중에서, 1) 어릴 때부터 재능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성향, 2) 부모가 재능을 일찍 눈치채고 발견하여 지원해주어야 하는 성향, 3) 관계를 섬세하게 신경쓰며 소통해야 진로를 잘 찾아갈 수 있는 성향, 4) 독립적이고 자신의 관심사가 뚜렷하기에 존중하고 전격 지원해준다면 알아서도 잘 해낼 성향, 5) 관심사가 많아서 어디로 튈 지 몰라 부모도 자녀도 혼란스러운 성향들에 대해 소개하며 구체적인 진로지도 방법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PART 3 <Q & A> 



이후에는 강연에 앞서 많은 아버지들께서 보내주신 사연에서 뽑아낸 알짜배기 질문들에 답변을 드리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주신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드리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꼭 필요한 정보이다', '한번의 수업을 통해 그동안의 자녀양육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은 느낌이다' 와 같은 수강생들의 후기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아버지학교 '아재클래스' 강연은 교육문제를 막연하게 다루지 않고 쉽고, 현실적이고,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녀에게 더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참여하셨던 모든 아버님들이 내 자녀의 성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는 가정을 이루어 가시고, 자녀들의 진로선택 과정에서 멋진 조력자가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